보도자료

PRESS RELEASE

보도자료

[국토일보] 디벨로퍼전성시대를연다-한국부동산개발협회문주현

2014-03-24
  
 
“업계 회합·역동·봉사의 장 만들기 총력”… 부동산개발 청사진 제시

금융과 시너지효과 창출 사업마다 ‘대박’… 업계 ‘미다스의 손’ 불려

오블리스 노블리제 실천… 장학재단 설립 어려운 청소년에 꿈 지원 

대한민국 디벨로퍼 부흥의 중심 MDM 문주현 회장이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회장에 취임했다.

향후 3년간 대한민국 부동산개발의 미래를 이끌게 된 문 회장은 “협회가 부동산 개발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회합의 장, 그 모임 속에서 화합과 교류 및 생산적 활동이 일어나는 역동의 장, 사회적으로 소임을 다해 존경받는 봉사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의 의지는 인사말만큼 강렬했다. 금융과 시공사의 자본의 힘에 밀려 사업주도권을 갖기 힘든 부동산 개발업계의 한계를 넘어 전문디벨로퍼가 사업전체를 주도하는 환경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영리를 목적으로 모인 단체가 아닌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협회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부동산개발업의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과 이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도 약속했다.

“좋은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재정과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재들을 협회에 참여시키고 인큐베이팅을 거쳐 기술적,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 이것이 결국 우리나라의 부동산개발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다.”

수많은 수식어가 뒤따르는 문주현 회장. 그가 이룩한 화려한 성공신화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그가 선보일 또 다른 변신은 어떤 것일지 그 행보가 기대된다. 

  
MDM광교 더샵 레이크파크 조감도.

IMF라는 단어가 대한민국을 강타한 1998년, 잘나가는 샐러리맨에서 한 순간 실직자가 된 문주현. 그는 단돈 5,000만원을 손에 쥐고 10평 남짓 원룸에서 MDM을 창업했다. 15년이 지난 지금,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디벨로퍼이자 MDM·한국자산신탁·KAIT캐피탈의 회장이 됐다.

창업 이래 런칭했던 사업마다 소위 ‘대박’을 터뜨리며 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2013년 기준 MDM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81억원, 656억원으로 최근 10여년간 매출은 25배, 영업이익은 14배 급성장했다.

문 회장은 이러한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세웠다. 진정한 의미의 디벨로퍼라면 금융과의 시너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 시작은 2010년 한국자산신탁(KAIT) 인수였다. 쟁쟁한 금융사들을 제치고 수주전에 승리했으며, 인수 직후 KAIT 캐피탈을 설립해 종합부동산그룹으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졌다.

그 결과 한국자산신탁은 불과 4년여 만에 수탁자산 14조5,000억원, 리츠자산 4,5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KAIT 캐피탈 역시 2년 만에 자기자본 430억원의 우량회사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자산운용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부동산 펀드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 개발사업 승승장구

문 회장의 승승장구는 MDM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전략 때문이다. 첫 사업은 2007년 대우월드마크센텀이었다. 그는 이 사업에서 부산의 기존 상품과는 차별화된 고급컨셉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명품 양복은 몇백만원 하는 것도 있지만 싼 건 20~30만원에도 살 수 있다. 명품을 만들자는 취지로 부대시설과 내부 인테리어를 차별화했더니 청약자가 줄을 섰다”

그는 이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를 런칭했다. 신분당선 판교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이 부지를 선택한 그의 안목은 역시 탁월했다.

특히, 임대주택에 매매예약제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해 수익성을 극대화했고, 뛰어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주거시설 하부에 MDM의 상업시설 브랜드인 ‘월드스퀘어’를 런칭했다. 최근 ‘한번쯤 가봐야되는’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어 송파 푸르지오시티(1249실), 신야탑 푸르지오시티(168실), 판교 엠타워(102실)를 잇따라 성공으로 이끌었다.

문 회장은 신분당선 연장선과 풍부한 배후수요를 보유한 광교신도시에서 다시 한번 신개념 사업에 도전했다. 광교 프로젝트의 시작은 광교 푸르지오월드마크. 아파트(350실), 오피스텔(200실), 상업시설(227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으로, 현재 분양이 완료됐다.

또한, 테라스가 있는 오피스텔과 유럽풍 외관의 가로수길형 상업시설은 기존의 다른 상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뚜렷한 차별화를 제시했다. 상업시설 경우 해외에서나 볼 수 있는 750평 규모의 시계탑광장과 5개의 테마길로 구성된 복합상업시설을 연출하며 호평을 받았다.

광교신도시 내 두 번째 프로젝트는 현재 분양중인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 문주현 회장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이 사업에서 또다시 빛을 발했다.

입주민에게 1층 클럽라운지에서 아침, 점심, 저녁 실비개념의 식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제 식사준비와 설거지 걱정에서 해방!’ 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주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모든 세대에서 약 202만㎡에 달하는 천연호수(광교호수공원)를 조망할 수 있고, 수요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합리적 실내공간을 연출했다.

그가 항상 강조하는 “한번 써먹은 생각은 새로운 생각이 아니다”라는 말이 매 프로젝트마다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빛을 발하고 있다.

문 회장은 올해 사업지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택했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가장 개발잠재력이 높은 세곡, 위례, 마곡을 중심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약 2,200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오블리스 노블리제

문주현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MDM을 창업한지 3년이 지난 2001년 12월, 그는 MDM 자본금(5,000만원)의 10배에 해당하는 5억원을 출자해 문주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넉넉지 않은 당시 회사 사정이었지만, 어렵게 공부했던 젊은 시절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과감히 재단설립을 추진했다.

최소한 ‘돈이 없어서 공부 못하는’ 학생들은 없어야 된다는 것이 그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의지였다. 사업이 승승장구 할 때마다 틈틈이 장학재단에 출연금을 기부했고 올 1월 재단설립 13년 만에 출연규모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달성했다.

재단은 초·중·고등학생 830명과 서울대, 경희대 등 68개 대학 총 1,22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도서관 건립이나 교육기자재 지급은 물론이고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문 회장은 지난해 3월 제11대 서울시탁구협회장에 취임하며 체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가난한 시절 꿈과 희망을 줬던 탁구에 대한 그의 애착은 남다르다. 그러나 최근 탁구가 야구, 축구 등 프로스포츠에 밀리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자 그는 두 팔을 걷어붙이고 탁구 부흥에 나섰다.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추진력에 관한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저돌적인 문 회장은 서울시탁구협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에는 ‘서울특별시 탁구 꿈나무 후원의 밤’ 행사를 열어 서울시내 초·중·고 선수 30명에게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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