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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엠디엠 '광교 더샵 레이크 파크', 서울,,,

2014-03-26

[주거문화대상 업체 봄 분양]  엠디엠 '광교 더샵 레이크 파크', 서울 노른자위 위례·마곡지구…주상복합·오피스텔 2000가구


부동산 개발업체인 엠디엠(MDM)이 올해 서울권에서만 2000여가구를 공급한다. 세곡동 위례신도시 등 강남권과 서부권 신주거 중심지인 마곡지구에 자리해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국자산신탁을 자회사로 둔 엠디엠은 부동산 개발과 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회사라는 평가다.

분양 마케팅업체로 시작한 엠디엠은 2000년대 중반부터 개발 분야에 뛰어들어 10여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먼저 2007년 부산 해운대에서 주상복합 ‘해운대 대우 월드마크 센텀’을 내놓았다. 

이후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경기 성남시 삼평동), ‘송파 푸르지오시티’(서울 문정동),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경기 수원시 하동), ‘판교엠타워’(경기 성남시 평동), ‘신야탑 푸르지오시티’(경기 성남시 야탑동), ‘서초 글로벌S 리슈빌’(서울 우면동),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경기 수원시)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디벨로퍼로 입지를 다졌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지상 35층과 40층 2개 동 647실(전용 48~182㎡)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에 202만㎡의 광교 호수공원이 펼쳐진다. 

올해도 서울의 핵심 개발지에서 주거시설을 내놓는다. 오는 5월 서울 세곡동 세곡2지구 2블록에서 아파트 400가구를 공급한다. 9월에는 서울 위례신도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315가구)를, 마곡지구에서 오피스텔(1100실)·호텔(320실)·쇼핑몰(2만4000㎡)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11월께 위례신도시 위례중앙역(가칭) 인근에 10층짜리 2개동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10만㎡)을 분양한다. 모두 서울 노른자위 땅이라는 게 공통점이다. 구명완 대표는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경기 침체 등 외부 변수의 영향이 적다”며 “위례와 마곡은 서울의 신주거 중심지이기 때문에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부동산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게 개발업체(디벨로퍼)의 주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사람이 모이고 생동감이 넘쳐나는 곳에 주거시설을 선보여 지역의 가치를 높인다는 얘기다. 그는 “엠디엠이 그동안 특정 지역에 후발주자로 들어가서도 분양에 성공한 건 소비자가 꼭 원하는 상품을 공급했던 데다 품질을 높여 ‘명품 단지화’를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엠디엠의 주요 사업 영역 중 하나는 쇼핑몰 등 상업시설이다. 신도시 입주민에게 꼭 필요한 학원 병원 등 근린생활시설은 틈새시장이어서 대형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다는 게 구 대표의 설명이다.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의 경우 분양가격이 비싸 식음료 매장 등 한정된 업종만 들어설 수 있는 1~2층 상가(트랜짓몰)로 이뤄진다. 때문에 10층 안팎의 근린생활시설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들 사업지는 해당 지역의 핵심 역세권과 붙어 있는 공공택지라는 게 공통점이다. 사람이 모이고 생동감이 넘쳐나는 곳에 주거시설을 선보이는 게 엠디엠의 개발 철학이다. (02)2166-31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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