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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문주현 엠디엠 회장의 땅 고르는 원칙

2015-03-18

문주현 엠디엠 회장의 땅 고르는 원칙 "혼자 걸어서 가 봐라"

고양 삼송 6개 블록 2850억어치 매입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을 맡고 있는 문주현 엠디엠·한국자산신탁 회장(사진)은 지난 8일 혼자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를 찾았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달 초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6개 블록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자 엠디엠 임직원과 함께 삼송신도시를 둘러본 데 이은 두 번째 방문이었다문 회장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까지 걸어가면서 걸리는 시간을 쟀다. 6분 남짓이었다“이 정도면 개발 잠재력이 있겠어”라고 혼잣말을 했다그는 10일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6개 블록(대지면적 109000) 2850억원에 매입했다.

 

삼송지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분양에 허덕이던 곳 중 하나다그러나 2년 전부터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건설회사들이 공동주택용지 매입에 나서고 있다.

 

문 회장이 땅을 사들이기 전에 꼭 살펴보는 게 있다생활편의시설과 교통 여건이다삼송지구와 붙어 있는 서울 은평뉴타운 구파발역 인근에서 롯데쇼핑몰 건축이 한창이고 신세계그룹은 삼송지구에서 지상 6연면적 369919㎡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착공했다그는 “부산 센텀시티에서 주상복합건물 지을 때는 신세계백화점이 인근에 들어섰고 판교신도시에서는 현대백화점 덕을 톡톡히 봤다”며 “주택 의사결정권자인 주부 입장에서 단지 바로 옆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건 큰 혜택”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3호선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이 나쁘지 않은 점도 문 회장 눈에 들어왔다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일산 의정부 김포 등으로 바로 갈 수 있고 도심으로는 통일로를 이용할 수 있다그는 “땅이 가로 540m, 세로 220m 직사각형 모양이어서 다양한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회장은 총사업비가 13000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를 삼송지구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네 개 단지, 4500여실의 오피스텔로 꾸밀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출처>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3173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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