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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돈때문에 출산 포기말라”, 직원들에 보육료 지원하는 문주현 회장

2019-06-13

“돈때문에 출산 포기말라”,

직원들에 보육료 지원하는 문주현 회장 


-다자녀 직원에 매월 최대 100만원 지급

-대학 등록금도 졸업까지 전액 지원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매년 최대 120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한 회사가 있다. 국내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엠디엠그룹이다.


이 회사 문주현 회장은 오는 7월부터 자녀가 있는 전 계열사 직원에게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매년 연간 최대 1200만원 보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문 회장은 매월 자녀 1명이 있는 직원에겐 20만원, 2명이 있으면 50만원, 3명 이상인 다자녀 직원에겐 100만원의 보육료를 기존 월급 외에 더 지급하기로 했다. 3자녀 이상의 다자녀 직원은 연간 기준으로 1200만원을 추가로 받는 셈이다. 엠디엠그룹측은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 중 자녀가 있는 절반 정도 직원이 이번 결정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문 회장은 “좋은 고용이 최고의 복지라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회사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한 만큼 이익도 직원들과 공유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엠디엠그룹은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자녀의 수는 제한이 없다. 회사에서 사실상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것이다.


문 회장은 “평소 자녀 보육료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는 젊은 세대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며 “적어도 우리 회사에서만큼은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을 포기하는 직원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문기사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61300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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