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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의 커뮤니티 시설./ 사진 = 엠디엠그룹 

[조가영 기자]

하이엔드 리조트급 실버타운을 콘셉트로 조성된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호텔식 케어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을 앞세워 입주 전부터 관심을 모으는 분위기다.

26일 엠디엠그룹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전용면적 61㎡·84㎡ 총 536가구(2단지 211가구, 1단지 32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엠디엠그룹이 직접 시행 및 운영하는 만 60세 이상만 입주 가능한 임대형 실버타운으로, 풍요롭고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와 케어 서비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2단지의 계약이 마무리되고 1단지 역시 선착순 계약이 빠르게 이어지면서 입주 전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전담 영양사가 직접 관리하는 건강식 식단을 제공받으며 청소와 세탁, 분리수거 등 일상 가사 전반을 지원하는 하우스키핑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세탁·건조 걱정을 덜어주는 런드리 서비스와 함께 일정 예약·택배 수령 등 생활 전반을 돕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운영된다.

단지 내 메디컬센터가 자리하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상주 간호사가 24시간 배치돼 있어 언제든 가까이에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4시간 운영되는 토탈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클럽 포시즌을 통해 다양한 액티비티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지는 약 1만1000㎡ 규모의 초대형 시설로 월드컵경기장 두 개에 버금가는 크기를 자랑하며 5성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로 완성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에는 실내 수영장(25m 3레인)과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스크린15석·스크린룸 5실)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와 연계해 액티비티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맞춤형 평면과 안전 특화 요소도 적용했다.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기본적인 주거환경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교통·생활 인프라로는 사업지 인근에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안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되면서 교통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250병상의 종합병원 유치가 발표됐다.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입주조건에도 신경을 썼다. 최초 계약자에게는 계약갱신을 포함해 최대 4년 동안 보증금 인상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내부에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시스템에어컨(3개소) 등 생활 필수 가전이 기본 무상 제공될 예정"이라며 "입주 전 준비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비용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원본 기사 : https://www.1conom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