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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탁구대표팀, 서울 탁구 꿈나무들을 찾은 이유

2013-12-06





서울시탁구협회가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시탁구협회는 지난 6일 경기도 성남 블루코스트에서 '서울특별시 탁구 꿈나무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문주현 서울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정현숙 탁구협회 부회장, 현정화 탁구협회 전무이사 등 탁구협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특히 남녀 탁구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도 함께 찾았다. '탁구 얼짱' 서효원(KRA한국마사회), '탁구돌' 정영식(KDB대우증권), 2013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이상수(삼성생명), 박영숙(KRA한국마사회)도 참석했다.

이날 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것은 서울시 내 탁구 꿈나무들을 위해서였다. 이날 서울시탁구협회는 시내 유망주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열었다. 지난 4월 코리아오픈 때 여자대표팀 선수로 뛰었던 고교 유망주 지은채(명지고)를 비롯해 남자 초등학생 유망주 조대성(장충초), 중학생 기대주 박희진(명지중) 등이 하반기 장학생으로 뽑혀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장학금 외에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행사도 펼쳐졌다. 전현직 탁구 스타들의 라켓, 유니폼 등을 경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서울시 내 탁구 꿈나무 육성,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하게 됐다. 애장품 경매 행사에는 유남규 탁구 남자대표팀 감독, 현정화 이사의 유니폼, 양영자 탁구협회 홍보이사의 라켓이 나왔다. 그러나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물품은 런던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주세혁(삼성생명)의 유니폼이었다. 주세혁의 유니폼은 50만원에 낙찰돼 큰 박수를 받았다.

서울시탁구협회는 앞으로 시내 초,중,고 탁구부를 위한 후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도해 서울시청 탁구부와 꿈나무들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서울시탁구협회 관계자는 "시도탁구협회의 열악한 환경에서 서울시탁구협회의 이같은 행사는 다른 시-도협회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탁구 저변 확대 및 탁구 활성화에 시도협회에서의 적극적인 투자가 한국 탁구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사진=서울시탁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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